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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교회
    카테고리 없음 2020. 6. 24. 08:25

    2020년 6월 24일 / 매일성경 / 고린도전서 15장 1-11절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15:10)'

    '나의 나 된 것은 모두 주님의 은혜라'는 사도 바울의 고백은 교회를 박해했던 그의 과거를 알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그를 사도로 세우시는 하나님께 대한 그의 진실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바울 또한 용서 받을 수 없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사도 바울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 자들입니다. 이것은 과거나 현재나 변함 없는 사실이자 진리입니다. 그런데 때론 에베소 교회와 같이 하나님을 향한 첫 사랑을 잃어버리고, 또 다시 내 뜻과 욕심대로 살고자 합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 또한 헛된 욕심에 사로잡혀 하나님과의 첫 사랑을 잊어버리고, 그 사랑을 이어가지 못해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너희들이 말씀을 굳게 지키고 헛되게 믿지 않았으면 이런 결과가 오지 않았을 것(고전15:1)'이라고 책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다시 상기시키고 있습니다(고전15:3).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은 오직 복음으로만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 또한 복음 때문에 변화되었다는 사실과 사도들 중에 지극히 작은 자 중에 하나라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더욱이 그는 그의 수고조차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고전15:11).

    이 험난한 마지막 때를 견딜 수 있는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교회입니다. 그리고 시험과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교회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교회입니다. 교회가 세워지고,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고, 영혼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동력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비롯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교회는 교회의 이름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나게 합니다. 그 한량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예배할 때 오늘도 교회는 시험이란 풍파 속에서 굳건히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오늘도 우리를 살리신 하나님의 한량 없는 은혜를 알고, 그 은혜를 따라 감사와 기쁨으로 교회를 섬기는 삶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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