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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기쁨, 우리의 믿음
    카테고리 없음 2019. 6. 19. 08:22

    ​​하나님의 기쁨, 우리의 믿음

    ​2019년 6월 19일 / 매일성경 / 히브리서 11장 1-12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보이지 않는 대상에 대한 확신과 의지를 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보이지 않는 대상을 믿고 의지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대상도 믿기 어려운데 하물며 보이지 않는 대상을 신뢰하는 일은 어떨까요? 그럼에도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며,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 표현(히11:1)합니다. 비록 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고 신뢰하는 내 마음이 믿음의 증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순전한 믿음으로 자신을 간절히 바라고 찾는 자들에게 기쁨으로 임하시는 분입니다. 바라고 찾는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확신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해야할 믿음은 단순히 믿어보겠다는 일차원적 선언을 넘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영광을 선포하며 영원토록 이끄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변함 없이 신뢰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보장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주님의 부르심만 쫓아 나아갈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입니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어김 없이 자신의 약속을 실현하셨습니다. 아벨의 제사, 노아의 방주와 죽음을 보지 않은 에녹, 아브라함의 순종, 사라의 출산이 그 증거입니다. 인간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르심에 순종하는 삶, 이것이 믿음인 것이지요.

    히브리서 기자는 더 나아가 이러한 믿음 없이는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히11:6).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어도 오직 믿음만으로 부르신 길을 따라 걸어가는 자에게 기쁨의 상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 또한 기쁨의 상을 받은 믿음의 선진들처럼 보이지 않는 일에 경외함으로 나아가야 하고, 갈 바를 알지 못한다 할지라도 믿음으로 발걸음을 떼어야 하며, 힘겨운 여정에서도 새 힘을 주시는 주님을 기대함으로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모든 의심을 버리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믿음의 발걸음이 되고 있습니까? 비록 보이지는 않지만 영원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십시오. 그리고 그분의 변함 없는 약속을 변함 없이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기억하십시오. 우리 믿음의 실상은 하루에 수십번 변질되는 보이는 세상이 아닌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영원한 삶과 기쁨을 예비하신 하나님의 나라임을. 이 바람이 곧 하나님의 기쁨이자 우리의 소망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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