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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잊지 말아야할 두 가지
    카테고리 없음 2019. 10. 10. 08:13

    ​​잊지 말아야할 두 가지

    ​2019년 10월 10일 / 매일성경 / 여호수아 23장 1-16절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하기를 오늘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수23:8)’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수23:11)’

    노년 여호수아는 지나왔던 기적과 승리의 순간들을 회고하며 더불어 앞으로 약속의 땅에서 살아갈 백성들에게 잊지 말야할 두가지의 메시지로 마지막 권면을 대신합니다. 첫번째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를 멈추지 말라는 것입니다(수23:8). 그동안 잘해왔던 것처럼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소홀하게 여기지 않기를, 하나님을 떠나는 죄를 범하지 않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수23:11)입니다. 문맥상 흐름을 보아 이는 ‘하나님만 사랑하라’ 가 더 정확할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 외에 다른 우상을 섬기거나 이방 민족의 사람들과 혼인하거나 왕래하면 다시는 적을 쫗아내지 않을 것이란 말을 덧붙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이 점을 ‘확실히 알라(수23:13)’는 강조어구를 주목해야할 것입니다.

    이 두 가지는 기독교 신앙의 가장 기본이자 본질입니다. 기초가 잘 다져져야 무너지지 않는 집을 세우 듯 신앙도 기본과 본질을 확실히 알아야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신앙으로 이러저리 흔들리는 모습들을 자주 목격합니다. 심지어 ‘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신앙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아무리 신앙의 연륜이 쌓이고 열심으로 교회를 섬겨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자는 마치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친밀함과 사랑, 일상 속에서 이 두 가지를 실현하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매일, 매순간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원하는 간절함, 하나님만 사랑하고자 하는 순결함이 우리의 내면 세계를 아우르고 있습니까? 혹 하나님이 아닌 다른 대상에 내 마음과 정신을 쏟아내고 있지 않은지 우리 자신을 점검해야할 것입니다.

    ‘확실히 알라.’ 이는 아는 것을 넘어 이 두 가지 사실을 결코 잊지 말라는 의미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신앙이, 우리가 받은 복음이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면 다시금 우리 자신을 일깨워 잊지 말야할 두가지,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만 사사랑하고자 하는 간절함이 회복되도록 주님 앞에 엎드려야할 것입니다.

    #말씀묵상 #매일성경 #여호수아 #쿠스스토리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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