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단에 대한 영적 경계와 분별력카테고리 없음 2019. 10. 23. 06:00
이단에 대한 영적 경계와 분별력
2019년 10월 23일 / 매일성경 / 요한이서 1장 7-13절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요이1:10)’
문명이 발달할수록 세상은 점점 더 험악해지고 잔인무도해져갑니다. 아마 머지 않은 미래에 전 세계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것 같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인’들이 급속도로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요이1:7).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의 교훈을 부인하는 자들, 즉 적그리스도가 다가온다면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요이1:10). 또한 만약 이를 허용한다면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사도 요한이 적그리스도에 대한 경계를 강력하게 권면하고 있는 이유는 마지막 때가 다가올수록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분별력이 상실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자들과 아예 상종을 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적그리스도의 유형은 아주 다양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은밀하고, 잔인하다는데 있습니다. 그들은 드러내놓고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은밀한 유혹으로 쉽게 넘어오게 하고, 이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내몰리게 합니다.
그 대표적인 세력들이 바로 ‘이단’입니다. 이 땅에 수많은 이단 종파들이 교회를 무너뜨리고, 많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파괴하는 적그리스도의 앞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넘어가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영적 경계와 분별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사도 요한의 권고를 쉽게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고, 성경지식을 많이 안다고 해도 이단에 넘어가지 않을거란 착각에 빠지면 안됩니다. 이단은 목사든 장로든 상관없이 무분별하게 공격하고, 교묘하게 유혹하는 극악무도한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단(적그리스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그에 대한 철저한 영적 경계와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 스스도의 능력으로 얻을 수 없습니다. 성령의 지혜와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 마지막 때에 무차별적으로 접근하는 적그리스도를 민감하게 대처하고 분별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주장하시도록 끊임없이 간구해야 합니다.
오늘도 적그리스도는 은밀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무참히 짓밟으려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두려워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그들과 싸워 승리하기 위해 믿음의 방패와 성령의 검으로 영적인 무장을 해야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영적 경계와 분별력으로 적그리스도를 대항하는 영적 군사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말씀묵상 #매일성경 #요한이서 #쿠스스토리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