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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위로부터 아래까지 흘러내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카테고리 없음 2019. 4. 19. 12:09
십자가, 위로부터 아래까지 흘러내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2019년 4월 19일 / 매일성경 / 마태복음 45-56절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마27:51)’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직후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졌습니다(마27:51). 이는 지극히 제한적으로 하나님을 뵈올 수 있었던 거룩한 성소가 모든 이들에게 열리는 감격의 순간이자 무너지고 단절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회복되는 놀라운 역사인 것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휘장을 찢으셨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구원은 우리의 그 어떤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전적인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고, 또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못박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가려진 휘장을 찢어내시고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더나아가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 땅이 진동함으로 예수가 진정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증명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줄만큼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기를 원하셨고, 그 사랑을 완전히 드러내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완전한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에 온전히 머무르고 있습니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를 향한 것임을 확신하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될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뿐만 아니라 이제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절대적 선언이자 영원한 약속이라는 사실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그동안의 쌓였던 울분을 토해내듯 다음과 같이 절규하십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Eloi, Eloi, lama sabachthani)’,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27:46)’ 우리를 살리기 위해 가장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를 버리기까지 드러내신 사랑, 위로부터 아래로 흐르는 하나님 아버의 전적인 용서와 은혜, 이제는 다른 어떤 피조물도 끊을 수 없는 그 사랑(롬8:39)이 오늘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고백, 다함 없는 사랑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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