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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음의 손을 잡아주시는 주님
    카테고리 없음 2019. 2. 22. 11:19

    ​믿음의 손을 잡아주시는 주님

    ​2019년 2월 22일 / 매일성경 / 마태복음 14장 22-36절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마14:27)’

    삶은 언제나 거친 풍랑이 이는 바다 한가운데 있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주변엔 언제고 우리 생명을 앗아갈 위험천만한 것들이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현재와 미래를 두려워합니다. 더욱이 먹고 살 것이 막막한 현실을 보노라면 애써 꺼낸 용기마저도 수치스럽게 느껴집니다.

    동트기 직전 새벽, 가장 어두운 시간에 제자들은 바다 한 가운데에서 거친 풍랑과 사투를 벌입니다. 기도하러 가신 예수님은 곁에 안 계신지 오래되었습니다. 고난에 처한 그들은 몹시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이 물 위로 걸어오셨습니다. 그들은 유령인 줄 알고 놀라 소리칩니다. 예수님은 곧바로 두려워 떠는 그들에게 안심하라고 다독이십니다.

    생명을 단번에 집어삼킬만한 모든 풍랑을 잠잠케 할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사방이 막힌 높다란 벽 한 켠에 주저앉아 울먹이는 우리에게 주님은 어깨를 다독이며 안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잠시 물 위를 걷다 바람이 두려워 빠진 베드로처럼 문득 내 마음에 침투하는 염려와 근심에 쓰러진 우리에게 주님은 구원의 손을 내미십니다.

    주님은 물에 빠진 베드로에게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마14:31)’며 탄식하십니다. 그의 탄식은 믿음보다 상황을 먼저 생각하고 두려워하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안타까움이 담긴 마음입니다. 그는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우리와 동행하시고, 늘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풍랑을 잠잠케 하신 예수님을 향한 제자들의 고백처럼 우리도 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참 아들이시요, 우리를 죽음에서 건지실 구원자가 되심을 믿고 있을까요(마14:33)? 그렇다면 우리 삶 또한 두려움의 배후인 염려와 근심의 자리에서 일어날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용기를 내면 오늘 도 구원을 손을 내민 주께서 반드시 우리를 일으키시고 평안의 길로 이끄실 것입니다.

    지금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두려움에 떠는 우리에게 주님은 조용히 다가와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입니다. ‘안심하여라. 나다. 두려워 마라(메시지성경).’ 이 메시지를 믿는다면 지금 바로, 주님께 용기의 손을 내미십시오. 거듭되는 고난 속에서도, 극심한 슬픔과 마주할 때도, 비관적으로만 보이는 미래를 바라볼 때도 용기 내어 믿음의 손을 주님께 내민다면 주님은 우리의 손 꼭 잡아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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