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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엇보다 청결해야할 우리의 마음
    카테고리 없음 2019. 2. 23. 10:29

    ​​​​무엇보다 청결해야할 우리의 마음

    ​2019년 2월 23일 / 매일성경 / 마태복음 15장 1-20절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마15:11)’

    ‘말로 사람을 살리고, 말로 사람을 죽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 한마디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격이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말을 듣는 사람은 말 때문에 치유가 되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모든 말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 마음에 없는 말은 없습니다. 마음에 없는 표현조차도 마음이 없게 만들도록 마음이 조정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말은 그 사람의 마음 상태와 직결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마음을 품느냐가 중요합니다. 악한 마음이 지배하고 있다면 악한 말로 사람을 죽이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외식에 찌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말씀하시지요.

    그들이 아무리 정결 의식에 따라 손을 씻고 음식을 취해도 내면의 더러움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그들 마음에는 자신을 향한 탐욕과 악한 생각들이 가득 채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손보다 마음이 더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 하나님께 재물을 드렸다고 해서 경제적으로 책임져야할 부모를 온전히 섬기지 않으면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어떻게 잘 지켰다고 볼 수 있을까요? 아무리 의식을 잘 지켜도 제 ‘마음’대로 의식을 행하고, 계명을 ‘마음’ 내키는 대로 해석하는 것만큼 큰 죄악은 없을 겁니다(마15:5-6).

    오늘 하나님과 세상, 또 사람을 향한 우리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지금 우리가 감정과 마음이 내키는 대로 거칠고 악한 표현과 행동을 일삼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할 것입니다. 가장 사랑해야할 대상한테 비방과 욕설을 퍼붓고, 제 감정대로 행한다면 자신이 더러운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예수님은 지난 팔복에 대한 산상수훈에서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언급하셨습니다(마5:8).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마음을 가진 자, 그 안에 거짓과 비방이 없는 자가 거룩하고 순결한 하나님을 온전히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청결한 마음으로 상대해야할 대상은 하나님뿐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가족, 이웃, 세상을 향한 마음도 청결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주신 새 계명,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말씀묵상 #매일성경 #마태복음 #쿠스스토리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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