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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돌 예수
2019년 3월 29일 / 매일성경 / 마태복음 21장 33-4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마21:42-43)’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시118:22-23)’
‘모퉁이돌(cornerstone)’은 두벽이 만나는 지점을 지탱해주는 주춧돌을 말합니다. 모퉁이돌은 건물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기초석입니다. 모퉁이돌이 땅에 제대로 심기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건축자재로 건물을 짓는다해도 오래 못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시편에 기록된 ‘건축자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비록 세상에서 멸시와 조롱을 받으며 자기를 모함하는 자들에 의해 십자가에 달리셨지만 그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 사함을 얻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 모릅니다(시118:22-23).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 영혼의 가장 중요한 주춧돌이 된 것입니다. 비록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지만 버린 그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게 하는 머릿돌이 되셨고, 이제는 그 누구도 하나님의 나라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모퉁이돌 되신 예수께서 여전히, 그리고 영원히 이 땅에 구원자로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모퉁이돌을 쓸모 없다고 여겨 내다 버린 건축자들은 죽음의 순간, 그 돌 위에 떨어져 가루가 될 것입니다. 모퉁이돌 예수를 믿는 자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믿지 않는 자에게는 영원한 멸망이 있을 뿐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영원한 반석(Rock of Ages)이 되시는 주님을 향한 굳건한 신뢰를 멈춰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예수님은 어떤 존재입니까? 건축자의 버린 돌입니까? 아니면 모퉁이의 머릿돌입니까? 예수님이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존재가 되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우리 존재의 머릿돌이 되고 있다면 우리의 믿음대로 주님은 믿음의 집을 세워가는 우리 여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든든히 지켜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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