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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굳센 믿음을 위한 우리의 기도
    카테고리 없음 2019. 7. 10. 06:15

    ​​굳센 믿음을 위한 우리의 기도

    ​2019년 7월 10일 / 매일성경 / 데살로니가후서 2장 13절 - 3장 5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살후2:15)’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살후3:3)’

    하나님은 ‘처음부터’ 우리를 택하셨습니다(살후2:13). 예수를 믿는 누구든 하나님의 택하심이 아니고서는 결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이 사실은 오늘 본문 서두에 언급한 바울과 함께 사도 베드로도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는 부분입니다(벧전2:9). 택함 받는 우리 모두는 복음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살후2:14).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완성된 복음을 듣고, 반응하며, 복음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복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자신이 택함 받은 사실과 복음의 영광과 은혜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음을 들었다고 해서 세상 모든 사람이 구원 받는 것은 아닙니다(살후3:1). 오직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만 구원의 은혜가 주어지는 것이지요. 예수를 믿기를 결단하고 그 믿음을 지켜내는 자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택함을 받았다는 깨달음과 확신이 곧 구원의 증표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믿음과 확신만 있다고 해서 저절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믿음을 지켜’내야 합니다. 마음의 확신만으로는 우리의 믿음을 흔들게 하는 거친 세파를 당해낼 수 없습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과 하나님의 말씀이 시험과 유혹에 맞서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살후2:13). 보혜사(Parakletos) 성령께서 우리를 믿음을 굳건히 지키게 하시도록 우리 자신을 맡겨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당면한 과제는 ‘믿음의 수준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아니라 택함 받은 자로서 복음으로 부르심을 받아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믿음을 얼마나 굳건하게 지켜내느냐’ 입니다. 오늘도 믿음을 지켜내고 있다면, 복음 안에 거하고 있다면, 여전히 내 삶의 주인 그리스도이고, 여전히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이 있다면 오늘 우리는 더할 나위 없는 승리를 맛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신앙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겠습니까? 그저 내가 구원 받았다는 사실에 안도하면서 실상은 복음과 전혀 상관 없이 사는 인생이 아닌 진리의 전통을 지키고 부당하고 악한 이들에 매이지 않도록 믿음을 굳건히 지키는 인생이 우리의 주요한 관심이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절망의 늪에서 우리를 건져내실 보혜사 성령께 우리의 믿음을 굳건히 지켜달라는 간절한 호소가 오늘을 위한 우리 믿음의 시작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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