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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쿠스스토리 2020. 3. 16. 09:28

2020년 3월 16일 / 매일성경 / 마가복음 6장 45-56절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막6:50)'

오병이어의 사역을 마치신 후 예수님은 홀로 기도의 시간을 갖기 위해 제자들을 배에 태워 벳세다로 먼저 보내십니다. 그런데 기도를 마치시고 산에 내려올 때에 풍랑이 이는 바다에서 제자들이 힘겹게 노젓는 모습을 발견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물 위를 걸으시며 단숨에 제자들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제자들은 놀라 소리를 지릅니다. 높은 파도가 일렁이는 그 바다에서 흔들리지 않고 물 위를 걸어오시는 그 모습에 두려움을 느낀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막6:50)'

때론 우리 인생도 제자들처럼 크고 작은 풍랑으로 인해 힘겹게 노를 저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 풍랑에 혹 넘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걱정과 근심 속에 살아가야할 때가 많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 주님은 오늘도 어느 순간 물 위를 걸으시며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풍랑을 잠잠하게 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아무리 거친 파도가 내 삶을 덮친다 하여도 내 영혼이 안전할 수 있는 이유는 세상이 줄 수 없는 그리스도의 평안이 나와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주 안에서!>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풍랑이 덮친다 할지라도 변함없는 주님의 평안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신뢰하는 믿음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무엇이 우리를 두렵게 합니까? 무엇이 우리 삶을 답답하게 합니까? 크고 작은 수많은 파도가 우리를 흔들고자 하는 그 순간, 잠잠히 주님을 바라보는 그 믿음만이 드넓은 항해를 펼쳐가는 유일한 안전장치가 되어 줄 것입니다. 주 안에서 내 영혼은 결코 흔들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거친 파도가 내 심령을 흔드는 그 순간에서도 잠잠히 주님을 바라보는 바라보는 믿음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오직 주님만이 내 영혼의 안전장치가 되고 있습니까?